2009년 3월 16일 싱가포르의 신민일보는 신기하게 버스에 나타난 꼬마 귀신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다.

광고업에 종사하는 첸라이푸(40)는 일요일 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다 버스 안에서 뛰노는 꼬마 귀신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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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A picture on the front page of the Shin Min Daily newspaper shows Mr Chen Lai Fu with his cell phone and the image which he says is of a spirited young ghost boy

9세 정도의 어린 소년처럼 보인 꼬마 귀신은 혼잣말을 하며 뛰놀고 소란을 피웠지만 승객들은 꼬마를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꼬마가 버스 운전기사에게 '사고가 어디서 났지요?' 라고 물어 보는데 운전기사가 그의 말을 듣지 못하자 귀신은 버스 뒤로 와서 승객들이 모두 몇 명인지 세어 보는 것 같았다.

꼬마 귀신은 차근차근 승객들을 세어 보더니 " 와! 사람들이 꽤 많구나!" 라며 감탄했는데 첸은 귀신이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두려워하는 것을 느꼈다.

꼬마가 첸에게 다가와 입고 있는 회색 외투를 벗어 주려고 하는 것을 보고 못 본 척 하자 그는 첸이 버스에서 내릴 때 까지 이리저리 뛰놀며 계속 소란을 부렸다.

첸이 제 3의 눈을 통해 처음으로 귀신을 보기 시작한 것은 6살 때 열병을 앓고 나서 부터다. 3년 전까지 귀신들이 하얀 그림자로 보이던 그는 2006년부터 귀신들의 모습이 사람의 형체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귀신들 중 일부가 걸어 다닐 때 발꿈치를 세우고 발가락으로 걸어 다닌다며 현재까지 본 귀신들 중 가장 가까이서 본 귀신은 얼굴에 9가지 흉터가 있는 귀신이었다고 말했다.

첸이 촬영한 꼬마 귀신에 대해 싱가포르의 퇴마사 조우데파(33)는 통상적으로 카메라로는 귀신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조우데파는 4살에서 6살 사이 아이들이 보다 귀신을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하는데 아이들 중 일부가 허공을 향해 말을 하고 특정 지점에 가길 두려워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참맛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