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넘게 창고 속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컵이 50만 파운드(약 10억원) 가치의 순금 잔인 것으로 밝혀졌다

“BC 33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순금 잔이 다음달 5일 경매에서 최소 50만 파운드 (약 10억원)에 팔릴 예정”이라고 한다.


 
John Webber was left the 22 carat gold cup by his grandfather and is now planning to sell it for £500,000

뒤늦게 ‘보물’이란 것을 알게 된 행운의 주인공 존 웨버 할아버지는 60년 전 넝마주이였던 그의 할아버지로부터 이 컵이 섞여있는 고철 더미를 물려받았다.


Rag and bone man: William Sparks in the 1930's. He had no idea how much the treasure was worth


Lucky: John Webber was just a boy (pictured left) when his grandfather gave him the cup in 1945. Now 60 years later Mr Webber (right) is selling it

웨버 할아버지는 “구리나 청동으로 된 평범한 컵 인줄 알고 창고에 넣어두고 잊어버렸다.”며 “지난 해 집을 이사하면서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이 컵을 발견해 감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컵은 약 14cm의 크기로 여성 얼굴이 양면에 조각돼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봐온 컵과는 전혀 다르다.” 며 “페르시아 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 컵에 새겨진 얼굴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며 “어머니가 다른 것들은 다 버렸는데 이 컵만 놔둔 걸 보니 그 가치를 알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참맛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