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 제작에 영감을 준 '크리스털 해골'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 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F.A  미첼 헤지스
 

Anna Mitchell-Hedges with Crystal Skull


고대 남아메리카 유물로 전해지고 있는 '크리스털 해골'은 영국 출신의 탐험가 F.A  미첼 헤지스와  그의 딸 (Anna Mitchell-Hedges 당시 17-years-old)이 1924년에 영국령 온두라스(Honduras 현재는 멕시코 Belize)의 마야 고대도시 루바안탄(Lubaantum) 유적의 낡은 성전이 무너진 제단아래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약 3600년 전 고대 마야 문명의 유물이라는 것이 일부 사람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미첼 헤지스 해골' 혹은 인디아나 존스 해골'로 불리는 이 크리스털 두개골이 가짜라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은 고대 유물이 아닌, 정교하게 제작된 장식품이라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영국박물관에서도 이번에 에든버러에서 전시될 예정인 것과 비슷한 종류의 크리스털 두개골을 전시한 적이 있었는데, 영국박물관에서 전시된 크리스털 두개골은 1950년대에 제작된 '가짜'라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십 종류의 크리스털 해골 중 '미첼 헤지스 두개골'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http://www.mitchell-hedges.com/


'미첼 헤지스 해골'이란 ? 

5x7x5인치 사이즈의 이 수정해골은 거의 완벽하게 인간의 두개골을 재현해놓았다.하지만 미첼 헤지스의 수정 두개골에 대한 신비는 단지 그뿐만이 아니다.

1970년 미술복원 전문가인 프랭크 돌랜드 (1970, art restorer Frank Dorland) 는 휴릿-패커드 연구소(Hewlett-Packard Laboratories)에서 검사를 했는데 대체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내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세공흔적을 찾기 위해 표면을 현미경으로 샅샅이 살폈으나 미세한 흠집도 찾아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 두개골이 현대의 기술로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프랭크 돌랜드는 다이아몬드로 깎은 다음 수정가루가 섞인 물로 매끄럽게 다듬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하지만 이 방법을 기계를 빌리지 않고 완성하려면 무려 300년의 시간이 걸린다.



Posted by 참맛살이